배터리의 핵심 원소로, '하얀 석유'로 불리는 리튬이 국내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오늘(11일) 발표회를 열고, 지난 4년 동안 국내 리튬 유망 광상을 탐사한 결과,경북 울진과 충북 단양에 개발 잠재성이 높은 광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울진에 있는 최대 폭 60m의 광체 2개의 리튬 품위는 산화 리튬 기준 0.3에서 1.5%, 단양 광체는 0.01%에서 0.5% 품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리튬 광산 개발을 위한 최저 품위가 0.2%인 점을 고려하면, 울진 광상은 이 기준을 만족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해당 지역이 금강송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추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단양 광상의 경우, 품위는 낮지만 매장량이 충분히 확보한다면 경제 광체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 결과는 2020년부터 리튬이 있을 가능성이 큰 가평과 춘천, 무주, 봉화 등 국내 암석형 광상 12곳을 탐사한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원은 그동안 해외에 의존했던 핵심광물 공급망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다는 의미가 있다며, 카자흐스탄 등 해외 탐사개발과 함께 국내 유망 광상의 정밀 탐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장아영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7111544304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